제가 생각하는 빈티지를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.
빈티지는 간단히 생각하면
예전에 누군가 사용했던 때지난 물건,
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
하지만 빈티지는 그 이상입니다.
물건을 통한 과거의 사람과, 현재의 사람의 만남.
누군가 아끼고 사랑했을 물건이
지금 내 품안에 있는 기분,
누군가의 추억에 내 추억을 더하는 기분,
묘하죠.
그리고 하나뿐이라는게 또다른 매력이죠.
나에게만 주어진것!
(가끔, 우리 사회는 너무 생산, 소비 위주의 사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.
만들고 한두번 쓰다가 버리고 또 다시 만들고 버리고...
자신의 물건이 언제나 살피고 보듬을 수 있는 보물이 되었으면 합니다.)
빈티지는
지금 이 시대에는 나오지 않는 디자인, 색감, 라인,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.
옛것과 현재의 것을 적절히 믹스매치한다면
그 누구보다 진정한 멋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-빈티지다락 씀.